*여전히 존재하는 지정학적 리스크

  금일 금속시장은 주요 경제지표가 부재인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감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 움직임을 보인 하루. 장 초반, 금주 계획되어 있는 중국의 경제지표를 기다리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됨에 따라 금속상품들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함. 전일 미국 연준 부의장인 피셔가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아직 부진하다고 발언함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미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금속 가격은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연출함. 하지만, 독일의 경제지표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아직 끝나지 않은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인하여 추가 상승에는 제한을 두는 모습. 명일 계획되어 있는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금주 계획되어 있는 중국의 경제지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소폭 하락하면서 하루를 시작함. 미국의 금리를 조기에 인상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하는데 영향을 주는 모습. 하지만, 부진한 유럽 국가의 지표가 미 달러화 강세를 이끌며 상승폭에는 제한을 둠. 투자자들은 명일 발표되는 중국의 지표들과 우크라이나 및 중동지역의 긴장감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임.
 
  귀금속: 금일 귀금속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재차 불안정한 조짐을 보임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의 상승으로 오름세를 보임. 전일 러시아가 구호 물자를 실은 트럭을 우크라이나로 보낸 것을 두고, 인도주의적 지원을 앞세워 침공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함. 이로 인하여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 점화 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귀금속 시장의 상승을 견인함.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하여 독일의 경기기대감이 급격하게 축소됨이 확인되며 안전자산을 지지함. 명일 중국의 산업생산 데이터 발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있어 가격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