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8.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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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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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2분기 GDP 예비치 이전보다 하락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로존 2분기의 GDP 예비치가 예상대로 이전치를 하회했고, 전일 지표 악재에 따른 중국의 경기 우려로 인하여 전일 비 하락 마감했다. 
 
  전일의 흐름을 이은 $6885.25로 하루를 시작했던 copper는 조용한 아시아장을 보냈다. 런던장 오픈 후 전날 중국 지표에 대한 부담감과 더하여 유로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며 copper는 동반하락했다. 장 중 발표되었던 유로존의 2분기 GDP 예비치는 예상대로 하락한 0.7%로 나타났고, 독일의 GDP 예비치 또한 5분기만에 위축세를 보이면서 러시아 경제제재의 파급 효과가 유로존 건정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이 한층 높아지며 copper는 장 후반 추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에 더하여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또한 예상과 이전보다 악화되면서 하방의 무게를 더하며 금일의 저점 $6821까지 하락했다.
 
  장 후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사회와의 대결이라는 희생을 치르지 않고 러시아가 스스로 자립해야할 시기라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혈 사태를 최대한 빨리 종식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나서겠다고 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던 이전 모습과는 달리 화해적인 발언을 했다. 금일 발표되었던 유로존의 GDP에도 여파를 미칠 것이라는 징후가 포착되었던 러시아의 지정학적 우려감은 시장에 찾아온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지난 몇일 간 하락세를 보여왔던 비철금속 시장은 상승 모멘텀을 가질 수도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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