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8.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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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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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전기동은 전일에 이어 7주이래로 최저치를 경신했다. 전일 중국 산업생산 부진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유로존을 대표하는 독일 GDP도 전분기보다 수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기동을 포함한 비철시장은 약세로 일관했고 알루미늄은 2% 가까이 하락했다. Ava Trade의 분석가 Naeem Aslam에 따르면 독일 GDP뿐만 아니라 유로존 산업생산도 위축되어 향후 약세장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로존을 대표하는 독일과 프랑스등에서 경기부진이 진행된다면 유로존 내의 경기부양책을 기대해 볼수있다고 전망했다.

  7월 중국정부의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부진하게 나온 것은 부동산 섹터와 연관되있다고 UOB-Kay Hian Securities의 분석가 Helen Lau는 전했다. 타이트한 신용상황으로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미분양 부동산들을 처분하기 어렸을 것이다. 또한 신규 건설지수는 올 1~7월까지 12.8%나 하락했다. 신규 건설지연으로 인해 인해 구리 같은 원자재 수요가 부진되었고 더 나아가 국내 총수요 하락 결국 경기부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가 년간 GDP 목표치 7.5%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구리의 매도세는 과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의하면 7월 정련 구리 생산량은 633,518톤으로 전월 623,428톤에 비해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3개월 연속 증가로 자국내 제련소 생산량이 늘어 났기 때문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또한 하반기 추가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고 늘어나는 생산량으로 인해 TC/RC가격도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Goldman Sachs는 보고서에서 중국 수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향후 구리 가격이 660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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