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8.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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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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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택지표 예상 상회
- 푸틴 대통령, 26일 EU-우크라이나 지도자 회의 참석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Cash date 이후 전반적으로 조용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긍정적으로 발표된 미국의 주택지표의 영향을 받아 Copper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들이 상승 마감했다.

  금일 발표된 미국의 신규주택착공건수와 건축허가건수 모두 예상을 웃돌며 앞으로 미국의 건설업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시장에 불어 넣었다. 이에 건축 자재로 쓰이는 Zinc와 Aluminum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에 해당 품목들이 1% 가량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Zinc는 여러 가지 가정 용품에 많이 사용되며 Aluminum은 창틀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홈디포의 매출 증가 발표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도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을 높이면서 펀드 세력이 많이 들어와 있는 비철금속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Copper는 금일 미국 주택 지표에도 불구하고 전일 중국 주택지표가 실망적으로 발표되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년 하반기 Copper가 초과 공급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 로이터 폴 발표와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이 Copper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한 듯 보였다.

  금일은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뉴스는 많이 나오지 않았다. 즉, 긴장감 완화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단 금일 푸틴 총재가 서방의 경제 재제가 심화될 경우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발언을 해 앞으로 긴장감 증가 우려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명일은 주요지표 발표가 거의 없어 시장에 영향을 줄 요소가 적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목요일에는 중국의 제조업 PMI 발표를 비롯해 미국 잭슨홀에서 연례 중앙은행장 회의가 개최되기 때문에 이를 앞둔 시점에서 투자자들이 섣불리 움직이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명일 비철금속 시장은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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