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독일 완성차업체 아우디(Audi)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LG화학은 20일 아우디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아우디의 차세대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 및 MicroHEV(마이크로하이브리드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Micro HEV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 시동용 전원으로 사용하던 12V 납축전지 대신 48V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 엔진 동력을 지원해 연비를 개선한 자동차다.
LG화학은 이번 계약으로 폴크스바겐그룹 내 아우디 외에 배터리가 필요한 차량들과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한 차종이 많아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