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인니 구리광산 지분 확보

대우인터내셔널, 인니 구리광산 지분 확보

  • 철강
  • 승인 2014.08.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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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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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억원 규모 투자, 전체 생산량 20% 장기 구매계약

  대우인터내셔널(사장 전병일)이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호주 자원개발업체인 파인더스리소시스(Finders Resources Ltd.)와 현지 웨타르(Wetar) 구리광산 운영업체인 BTR(PT Batutua Tembaga Raya)에 약 460억원을 투자해 24.1%의 지분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전체 구리 생산량의 20%에 대한 장기 구매계약과 광산 증설에 필요한 기자재 공급을 위한 조달협력 계약도 맺었다.

  BTR이 운영하는 웨타르 구리광산은 파인더스리소시스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3,000톤의 전기동(copper cathode)을 생산하고 있다. 2015년 말까지 연간 2만5,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정련소를 증설해 향후 10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구리광산 지분 투자로 석유·가스에 이어 광물자원 개발까지 자원개발 부문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넓히게 됐다”며 “인도네시아 첫 광물자원 개발을 통해 자원개발 사업 간 시너지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호주 나라브리 유연탄 광산 투자, 카메룬 마요달레 주석 탐사 등 전 세계 7개 광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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