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목표”

(현장인)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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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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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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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C동양 조규홍 반장

  산업분야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제40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26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인천광역시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8개 팀 4,000여명의 분임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경진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하는 TCC동양 조규홍 반장은 이번 대회 대통령상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입사 27년차인 조규홍 반장은 석도강판을 고객사의 요구에 맞게 전단해주는 설비 운전과 최종검사 업무 총괄 및 개선활동 전반에 걸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조 반장은 지난해 열린 사내품질분임조 경진대회와 혁신페스티발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그 외 이벤트 활동인 사무실 아름답게 꾸미기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회사와 현장의 문제를 자주적으로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 TCC동양 조규홍 반장.

  올해에는 지난 6월 열린 경북 품질분임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경북 대표 자격으로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조 반장은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현장의 문제를 개선해 나가는 우수분임조를 발굴 포상하고 품질분임조 활성화 및 품질경영혁신을 촉진하는 자리”라며 “지난 6월 경북 대회에서 'B/S Line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라는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서 조 반장은 분임장으로서 분임원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발표와 회의를 진행해 왔다.

  품질분임조는 현재 9,283개가 넘는 사업장에서 약 5만6,000여개가 등록돼 있으며 활동인원은 56만명으로 추산된다. 매년 10만건의 현장 품질문제를 개선해 2조7,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품질분임조는 사회·경제적 효과는 물론 회사입장에서도 원가절감과 생산효율성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조 반장은 “회사는 삶의 터전이자 인생의 동반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회사 발전을 위해 개선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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