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극복과 이익창출”…노사 한 목소리
한국특수형강(주)(대표 조권제)이 25일 ‘2014년 임금동결 및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노사협력 결의식’을 갖고 노사화합을 결의했다.
사측과 노동조합이 임금을 동결한 것은 지속적인 철강경기 하락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로 어느 때보다 노사화합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또한 회사와 근로자는 한 몸이라는 인식을 함께하고 노조와 회사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화합하는 원년이 될 것을 다짐했다.
홍연국 노동조합 위원장은 “대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며 “회사의 성장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제 몫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조권제 대표이사도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분담해 준 직원들의 힘을 바탕으로 회사의 경쟁력 제고와 도약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