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8.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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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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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인덱스 13개월래 최고 수준
*Newmont사, 인도네시아 정부 대상으로한 국제 중재 철회
*Rio Tinto사, 일본 4분기 프리미엄 $420/톤 오퍼, 전분기대비 3~5% 인상

  주요국들의 경제 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비철 금속은 달러화 강세의 영향을 받아 보합권 내지는 하락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동은 $60내외의 좁은 박스권안에서 움직이며 약 3일만에 장중 7000을 내주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줄이는데 성공하며 소폭 하락 마감하는데 그쳤다. 전일 2100을 터치하며 약 1년반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알루미늄은 추가 상승에 실패하며 강보합권에서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이다.

  최근 지속적인 미국의 지표 호조와 유로존 성장 둔화에 따른 ECB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 1년래 최저치를 기록(유로 약세 / 달러 강세)했으며, 주요 6대 통화로 구성된 달러인덱스는 약 13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시장 일각에서는 ECB가 새로운 양적 완화 프로그램을 시행할 경우 비철 금속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그 결과로 달러화 강세가 탄력을 받는다면 과연 호재가 될 것인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다.

  약 7개월만에 인도네시아에서 수출을 재개한 Freeport사와 달리 국제 분쟁 조정을 신청했던 Newmont사는 지난 화요일 이를 철회한다고 밝혀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상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ewmont 인도네시아 CEO는 조만간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지만, 한 인도네시아 정부 관료는 Newmont는 수출 재개를 위해서는 정부와 MOU 협상을 마쳐야 할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명일은 미국의 2분기 GDP, 주간실업수당건수, 미결주택매매 등의 지표가 발표 예정이다. 특히 미국 GDP는 1분기 4% 성장한 것으로 드러나며 시장을 깜짝 놀라게한 바 있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블룸버그에 설문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3.9%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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