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지역 건설사업 예산 편성 확장

정부, 내년 지역 건설사업 예산 편성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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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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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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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타당성 감안 지역숙원사업 최대 지원”

  정부가 내년 지역 건설사업에 예산을 최대한 편성할 계획이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4 지방선거로 선출된 민선 6기 광역자치단체장들과 27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4년 지방재정협의회에서 경기활성화를 위해 내년 예산안을 확장적으로 편성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광역자치단체도 재정을 확장적으로 운용해 경기활성화를 앞당기고 기업 활동에 장애가 되는 각종 규제개혁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그는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여러 조치들이 추진되는 만큼, 세출 구조조정 등 자구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2000년 이후 예산편성 기간에 처음으로 17개 시도지사가 모두 참여했다. 광역단체장들은 지방선거에서 공약한 사업 등 지역 숙원사업들을 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주요 사업은 지하철 9호선 전동차 구매(서울)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보상비 지원(경기)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부산) 춘천-속초 철도 건설(강원) 첨단의료 복합단지 조성(대구) 충청내륙 고속화도로(34공구) 건설(충북) 서울외곽순환도로 노오지JCT 개량(인천) 지방합동청사 건립(충남) R&D 특구 연결도로 개설(광주)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전북) 고화질 드라마타운 건설(대전)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전남) 신항만 건설(울산)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경북)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세종) 남부 내륙철도 건설(경남) 다목적 소방헬기 도입(제주) 등이다.

  이에 최 부총리는 “2015년 예산안 편성에서 사업 절차 이행여부와 사업 타당성 등을 감안해 지역 숙원사업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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