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조업 지표 크게 개선
*유로존 인플레이션 예상 부합
한 주와 한 달을 마감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제조업 지표와 소비자 심리지수의 강세와 유로화 강세에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Copper는 금일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전일 우크라이나 우려로 하락한 이후 금일은 장 초반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는 모습이었다. London장이 시작한 이후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상승하지 않으며 ECB가 양적 완화 기조를 철수할 것이라는 우려가 줄어든 것이 오히려 위험자산 선호현상을 부추기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Copper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후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추가 상승이 기대되기도 했지만 상승 동력이 크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금일 발표된 맥쿼리 리포트에서는 LME의 Copper 포지션이 소수 투자자들에게 집중되면서 이로 인해 시장에 스퀴즈가 일어나며 Backwardation이 생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포트에서는 Copper의 경우 가까운 만기에 Long 포지션을 80% 이상 보유한 한 투자자가 Lending을 늦춤에 따라 급해진 Sell 포지션을 가진 투자자들이 Borrowing을 하면서 Backwardation이 커졌고 만기 연장을 하지 않고 청산하는 거래들도 많아져 가격 상승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다음 주는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한 주의 가격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