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지난주 미국 지표 호조로 강세를 보인 전기동은 금주들어 유로존 경기 악화, 미국 지표 호조로 인한 달러화 강세,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고조 등의 요인으로 약 1.5% 하락하며 7000선을 지켜내지 못함. 월간 기준으로는 4개월만에 첫 하락을 기록. 칠레 7월 전기동 생산량 465,723톤으로 전년비 3.1% 감소, 전월대비 6.6% 감소. 주요 감소 요인은 핵심 프로젝트에서 예정에 없던 유지 보수로 인한 조업 중단 때문.
Codelco, 올 상반기 생산량 788,000톤으로 전년비 4% 증가. Cuquicamata 광산의 품위 개선과 생산량 증가, 신규 Ministro Hales 광산 생산의 영향. LME 전기동 재고는 148,150톤으로 전주대비 1,825톤 증가.
*알루미늄
알루미늄은 금요일 장중 2013년 2월이래 최고치인 2119.50까지 오르며 2주 연속 강세를 기록. 한편, 본격적인 상승세를 시작한 지난 5월부터 16주간 단 4차례만 하락. 알루미늄 Cash-3M 스프레드는 지난 목요일 $3.25b을 기록, 2012년 12월이래 처음으로 백워데이션으로 전환. 2012년 당시 $47b까지 벌어진 바 있으며, 사상 최고치는 2007년 $130.25b까지 올라선 바 있음. LME 알루미늄 재고는 4,803,425톤으로 전주대비 39,850톤 감소. 일본의 7월 알루미늄 수출은 184Km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13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미법원은 LME를 상대로한 알루미늄 반독점 관련 소송을 기각. 담당 판사는 LME는 사유사업체이지만 공적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국의 '기관'으로 국제 면책 협정에 따라 피고 대상이 될 수 없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
*니켈
니켈은 전주대비 $50 오른 18800에 마감. 주간기준으로는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아 사실상 제자리 걸음에 가까운 모습. 한편, 월간기준으로는 3개월만에 첫 상승을 기록. 마땅한 재료가 없이 한달내내 횡보세만 보이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갈등이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지 관심을 가져볼만 함. LME 재고는 3,348톤 증가한 329,136톤으로 사상최고치 행진은 그칠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음.
*주간 뉴스 및 전망
아연 0.3% 상승한 $2,359, 납은 0.55 하락한 $2,241에 마감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석은 1.13% 하락한 $21,875로 전기동에 이어 두번째로 큰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LME재고는 아연 734,350톤으로 250톤 감소, 납 220,550톤으로 3,350톤 증가, 주석은 940톤 감소한 12,295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