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북미지역에 자동차 생산용 프레스 설비를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1일 GM과 미국 미시간 주에 위치한 랜신공장 프레스 설비 1차분 520억원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2016년까지 향후 3년간 GM 북미지역 공장에서 발주되는 약 3,000억원 상당의 프레스 물량에 대한 우선 공급권까지 확보함으로써 세계 자동차 생산설비 시장에서 한층 공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현대로템이 납품할 설비는 GM의 고급 브랜드인 캐딜락 CTS, ATS 모델 생산라인에 투입돼 차량 외판 및 대형 판넬류를 생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