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특수강(대표이사 유을봉)의 하반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은 세아특수강에 대해 국내외 증설 효과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달성이 기대되고 해외공장의 추가 증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1일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추후 세아그룹의 동부특수강 인수가 확정될 경우 세아특수강은 외형성장과 더불어 60%에 달하는 CHQ Wire 국내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게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현대제철이 인수하더라도 세아특수강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단기간에 축소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세아특수강은 해외수출 강화를 위해 동남아 지역에도 CHQ 와이어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중국공장과 마찬가지로 포스코와의 합작법인 형태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