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늘고 영업이익 줄어
지역별 차별화 마케팅·서비스 지속 확대로 매출 신장
현대종합상사 철강사업부문에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종합상사는 철강사업부문에서 올해 상반기 1조437억7,4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철강사업부문 영업이익은 69억1,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1% 줄었다.
현대종합상사는 최근 철강시황에 대해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이에 따른 수요 회복이 예상되나 철강가격의 하락에 따른 가격경쟁 심화로 각 국가별, 제조사별 점유율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현대종합상사는 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매출을 늘려 나가며 중남미 및 아프리카 등 신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단순 수출에서 벗어나 중국, 터키 등 해외 소싱을 확대해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매 확대로 이익 개선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현대종합상사 철강사업부문 실적(단위: 백만원, %) | ||||||
상사명 | 매출액 | 영업이익 | ||||
2013년 1~6월 | 2014년 1~6월 | 전년비 | 2013년 1~6월 | 2014년 1~6월 | 전년비 | |
현대종합상사 | 980,667 | 1,043,774 | 6.4 | 9,232 | 6,918 | -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