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부분파업 및 하계휴가 영향
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은 공급차질과 판매부진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생산과 판매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자동차 생산량은 27만2,744대로 전년대비 20.6% 감소했다. 이는 8월 완성차 업계들의 부분파업과 하계휴가 돌입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같은 달 내수와 수출 역시 1.6%, 18.8% 각각 감소한 12만3,087대와 18만2,795대를 기록했다.
내수의 경우 국산차는 소비심리 상승기조에도 불구하고 영업일수 부족으로 4% 감소한 반면 수입차는 1만6,442대를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했다.
자동차부품은 미국과 중국 등의 지속적인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하계 휴가 기간이 맞물리며 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자동차산업 총괄표 (단위 : 대, %, 억달러) | ||||||
구분 | 14년 8월 | 전월비 | 전년동월비 | 14년 1~8월 | 전년동기비 | |
생산 | 272,744 | -33.4 | -20.6 | 3,024,538 | 2.1 | |
내수 | 123,087 | -15.8 | -1.6 | 1,076,376 | 5.8 | |
국산차 | 106,645 | -16.8 | -4 | 947,559 | 3.6 | |
수입차 | 16,442 | -9.2 | 17.6 | 128,817 | 24.6 | |
수출 | 182,795 | -30.8 | -18.8 | 2,046,811 | 0.1 | |
금액 | 29.9 | -29.8 | -16.9 | 327.2 | 3.3 | |
자동차부품 | 19.2 | -24 | -9.6 | 178.4 | 4 | |
* 산업통상자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