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ㆍ수출價 각각 50달러 내려
대만 최대의 스테인리스강판 생산업체인 유스코가 다른 스테인리스업체와는 엇갈린 가격정책을 발표해 글로벌 시황에 혼란을 주고 있다.
유스코는 최근 9월 300계 내수 판매가격을 톤당 1,500대만달러 인하하고 400계 제품가격은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수출의 경우, 10월 선적분 기준으로 300계 제품가격을 톤당 50달러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유스코의 가격정책은 9월 제품가격 동결을 결정한 대부분의 스테인리스 제조업체와는 상반된 내용이다.
이에 대해 유스코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만 내에 저가수입재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대대적인 수입방어를 위해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