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국내 건설수주액이 전년대비 21.4% 증가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7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8조1,8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4% 증가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의 기저효과라는 분석이다.

  발주부문별로 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1,324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5.2% 감소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6조511억원으로 전년 동월(4조4927억원) 대비 34.7% 늘었다. 제2영동 민자고속도로와 율촌2 복합화력발전소 투자 등으로 토목공종(공사종류)이 47.1% 증가했고 아파트 신축공사와 사무용 빌딩 등 건축공종도 33.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