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9.10 17:11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필리핀 하원의원 ‘광물 원석 수출 금지까지 7년 걸릴 듯’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 강화
*미국 달러화 주요통화 대비 14개월 최고치 기록
 
  금일 비철시장은 필리핀 수출 금지법 제정 예상으로 인한 공급 우려가 감소되고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전망에 달러화 강세로 급락하며 마감했다.
 
  전일보다 상승한 $6998 부근에서 시작한 Copper는 중추절 연휴 후 복귀한 중국 투자자들이 전일 수입 지표의 예상 밖 부진에 투자 심리에 부담을 느끼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일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이 투자자들의 미국 기준금리 전망이 연준 위원들의 전망보다 낮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하자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조정해 미달러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고 전했고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화가 추가적으로 상승하며 주요통화대비 1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일 가장 큰 낙폭을 보인 Nickel은 필리핀의 광물 원석 수출 금지 법안이 시행되기까진 아직까지 7년이라는 장기적인 시간이 남았기에 단기적으로 수급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급락했다.
 
  최근에 지속적으로 얘기되고 있는 비철시장의 투기세력들이 금일 나온 필리핀의 뉴스로 해당 매수 포지션의 청산을 가속화 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Copper의 지속적인 공급 증가도 스펙거래자들에게 매수 포지션 정리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명일 특별한 경제지표 부재 속 달러화와 중국 경기 부양 이슈가 부각될 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나 이는 단기적 현상에 그칠 것으로 생각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