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9.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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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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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매재고 증가세 1년 최저
*스코틀랜드 불안감 유럽 증시 영향
*리커창 총리, 중국 경제정책 올드노멀에서 뉴노멀로 전환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에 이어 대부분의 품목들이 미국 금리인상과 스코틀랜드 분리 우려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커지면서 약세를 보여주었다.
 
  금일 리커창 총리는 하계 다보스 포럼 개막식 축사 연설에서 중국 경제정책 방향을 수출 중심의 올드노멀에서 내수 중심의 뉴노멀로 전환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는 중국의 오래된 병폐인 부동산 거품, 그림자 금융, 지방정부 부채 등에 대한 개혁을 시사하고 있어 금융권 등이 불안해 할 수 있는 발언이 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매수 포지션을 정리할 시점을 찾고 있는 분위기이다. 특히 중국의 펀드들은 보유하고 있던 Long 포지션을 다량 정리했다는 루머도 돌고 있어 최근 하락이 이런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미국의 도매 재고 역시 예상을 하회하며 1년내 최저 증가율을 기록했다. 도매 재고가 적다는 것은 물건이 많이 판매되었다는 점 보다는 향후 판매하려고 보유하는 물량이 적다는 점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3분기 미국 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다.
 
  명일 역시 미국의 주간 지표 외에 큰 지표 발표는 없을 예정이다. 품목 별로는 Aluminum, Copper등은 주요 지지선에서 지지를 보여주고 있어 명일은 이들 품목의 가격이 회복할 수 있을 지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주춤했던 달러화의 움직임 역시 주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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