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세계 최초 다색 컬러강판 출시

포스코강판, 세계 최초 다색 컬러강판 출시

  • 철강
  • 승인 2014.09.1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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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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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코팅방식·다양한 색상 조합으로 제품 경쟁력 확보

  포스코강판(사장 신정석)이 세계 최초로 다색 컬러강판을 출시했다.

  포스코강판은 지난 5일 포항 컬러공장에서 다색강판 초도 출하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신정석 사장은 초도 출하되는 다색강판 코일에 직접 축하메시지를 서명했다.

  포스코강판은 핵심설비 구축과 패턴강판 사업 착수를 통해 가전 및 건자재용 강판의 고급화를 넘어서 컬러강판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투자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 포스코강판 임직원들이 다색강판 초도출하 기념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 첫 번째 투자로 프린트강판의 양산체제를 구축했으며 다색강판의 출시로 두 번째 결과물을 일궈냈다.

  다색강판은 기존의 연속도장(Roll Coating) 방식을 탈피해 세계 최초로 도입된 새로운 코팅 방식으로 생산됐다. 또 잉크를 이용하는 프린트강판과는 달리 도료로 여러 가지 색상을 동시에 표현하여 색감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색상과 질감의 도료를 서로 다른 폭으로 자유롭게 구현 가능함으로써 디자인 응용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도막 두께 또한 롤코팅 대비 3배 이상까지 조정이 가능해 기존 컬러강판의 표현력을 뛰어 넘을 수 있게 됐다.

  포스코강판은 이번 다색강판 출시를 통해 단순한 소재공급을 넘어서 솔루션과의 결합으로 명실공히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체제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초도 출하되는 제품 또한 전문 설계사와 디자이너와 업체 간 협업의 결과물을 고객에게 제공한 솔루션 마케팅(Solution Marketing)의 전형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지구의 ‘홈우드’ 현장에 적용된다.

  포스코강판 신정석 사장은 “다색강판은 회사 발전을 염원하는 우리 모두 노력의 결실”이라며 “고객과 회사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Global First 제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강판은 다색강판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패턴상품기획 전문 부서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솔루션 마케팅 능력강화와 디자인 연구로 고급화와 기능적 차별화를 갖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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