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4.09.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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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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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진한 인플레이션, 금속시장 약세
 
  금일 금속시장은 지난 월요일에 발표된 중국의 약화된 수입 데이터와 금일의 다소 부진한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내는 모습임. 또한, 다음주 열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도 함께 시장에 반영되며 비철금속 상품 위주로 추가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임. 장 후반 발표된 미국의 실업수당청구 지표가 예상외로 소폭 증가하며 여전히 침체 이전 수준으로 비철금속 상품 가격의 하락세가 제한되는 움직임을 이끎. 한편, 미 달러화는 엔 대비 6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전반적인 강세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금속상품들의 가격 상단을 무겁게 짓누르는 역할을 함.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음주 16~17일 정책회의에서 입장을 어떤 방향으로 드러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기동(Copper)과 아연(Zinc)이 하락세를 주도하며 세계 최대 금속 소비국인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한 하루. 금일 예상을 하회한 중국의 소비자 인플레이션 데이터 이후 미 달러화가 지속적으로 강 보합세를 펼치고 있는 점 또한 최근 비철금속 상품들의 하락세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약화된 중국 경제지표로 인해 중국 정부가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하락세를 제한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판단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여전히 미국의 금리 인상 설 속에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최근 1년이래 고점 수준에서의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줌. 중국의 물가지수들이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내수경기 부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금을 포함한 귀금속 상품들은 쉽사리 상승하지 못함. 투자자들의 이목은 미국에 쏠려있는 만큼 귀금속 가격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하루.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공습에 대한 발언에 따른 미국의 움직임에도 주목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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