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강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제철소를 건설한다.
일간산업신문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강철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년 500만 톤 생산 규모의 제철소를 건설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허베이강철은 우선 제1기 계획으로 2015년 300만 톤의 조강 설비 건설을 시작으로 2017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제2기 계획으로는 200만 톤의 강판 설비를 2019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허베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된다면 현지 철광석 광산으로부터 원료를 조달함으로써 아프리카 철강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철소 건설은 중국 강철 기업으로서 해외에서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철강 프로젝트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