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기조 유지 전망, 증시 상승 동반
금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미국 연준 통화정책회의(FOMC)를 앞두고 장 후반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 상승과 동반해 금일 금속 시장 및 상품 시장에도 대거 매수세를 유입시키며 상승세로 하루를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FED가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보도르 내놓은 후 미국 증시 상승 랠리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또한, 시장에서 OPEC의 생산량 감소 가능성에 힘입은 유가 역시 뉴욕 증시 랠리를 이끌며 투자자들의 포지셔닝을 이끌었다. 이에 미국 달러화는 하락 반전했으며 금속 시장은 덩달아 상승 랠리를 나타내는 모습이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성명을 통해 미국 경제의 긍정적 성과를 확인하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일정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일부 전략가들은 시장이 실망스러운 성명 내용에 대비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큰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금속 상품을 포함한 통화 상품 모두 대거 포지셔닝이 일어나며 큰 변동성을 보이는 모습이다. 한편, 미국 달러화는 증시 상승으로 하락 반전하며 금속 상품 가격의 추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장 초반 미국 연준의 FOMC회의를 앞둔 투자자들이 월스트리트저널의 FED의 기조 유지 전망 보도 이후 장 후반 포지셔닝을 나타내며 저가 매수가 크게 유입된 까닭에 큰 폭의 상승세로 하루를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장 초반 최근 하락세에 반한 저가 매수가 유입됐으나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발표되자 상승 폭을 모두 반납했고 미국 시장 개장 후 유가 상승 및 증시 상승과 동반하며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난 모습이다. 한국 시간 목요일 새벽 FOMC 결과까지는 시장의 반응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뉴욕 증시의 강세로 장 초반의 강세에서 하락 반전 후 재상승한 하루였다.
중국의 해외직접투자 지표가 이전치를 밑도는 결과를 나타냄에 따라 상해 종합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급격히 악화되며 귀금속 시장은 장 중반까지 상승세를 나타냈다. 명일 새벽에 발표될 미국 FOMC에 대한 경계감이 나타났지만, FED 기조 유지 전망으에 따른 미국 증시 랠리로 낙폭을 줄이며 상승 마감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