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무역수지 34억달러 흑자 달성

8월 무역수지 34억달러 흑자 달성

  • 일반경제
  • 승인 2014.09.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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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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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무역수지가 34억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2012년 2월 이후 3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관세청은 15일 ‘2014년 8월 수출입 동향 확정치’를 통해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0.2% 감소한 462억달러, 수입은 3.1% 증가한 429억달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4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수출은 가전제품(-23.0%)가 승용차(-18.2%)가 부진하면서 소폭 감소했다. 무선통신기기(7.7%)와 석유제품(6.3%), 반도체(4.8%), 선박(4.5%), 액정디바이스(1.4%) 등의 수출은 늘었지만 자동차부품(-6.6%)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9.6%), 미국(7.0%), 중동(2.9%), 중남미(0.9%) 지역 수출은 증가했다. 반면 일본(-8.1%), 호주(-5.9%), 중국(-3.8%), 홍콩(-2.1%) 등은 줄었다.

  수입은 원유(19.4%), 화공품(2.8%), 반도체(8.3%), 철강재(9.6%), 광물(11.1%)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기계류와 정밀기기(-17.2%), 가스(-10.7%) 등은 감소했다. 성질별로는 원자재(6.0%)와 소비재(16.5%) 증가했지만 자본재(-8.5%)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동(12.2%), 중국(3.4%), 미국(3.8%), 중남미(14.3%) 지역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했고 EU(-1.3%), 일본(-13.0%), 호주(-11.8%)로부터의 수입은 줄었다.

  올해 8월까지 연간 누적 수출입 규모는 수출이 3,777억달러, 수입이 3,519억달러로 무역수지는 258억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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