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증시, FOMC 성명서 발표 앞두고 관망세
- 美, 9월 NAHB 주택시장지수 59, 근 9년래 최고 수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의 급등분을 반납하고 전 품목 약세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상승으로 장을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이 경기 부양의 일환으로 5대 국유은행에 약 84조원 규모의 유동성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FOMC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다시 관망세가 형성됐고, 미국 달러화가 엔화 대비 8년래 최고치로 상승하는 강세를 나타내며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Copper를 제외한 다른 비철금속 품목들 역시 1% 내외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전일의 급등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명일은 FOMC 결과에 따라 장 초반부터 비철금속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강한 신호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확산되는 모습이었다. 만약 FOMC 성명서의 스탠스가 비둘기파에 가까울 경우 비철 시장은 다시 상승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