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9.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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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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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우려로 놀란 비철금속

- 중국 8월 산업 생산 급락 여파 진행 중
- 중국 경기 부양책 오리무중
- Newmont사 인도네시아 정부와 수출 합의
- LME Clear 런칭

  금일 전기동은 개장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1.5% 넘는 하락 폭을 보였다. 6,700대가 무너지는 듯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일어나 겨우 6,700선을 지켜냈다. 전기동뿐만 아니라 비철금속 모두 약세를 보였고 니켈은 4% 넘게 급락하면서 5개월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중국의 8월 산업 생산이 연율로 6.9% 성장에 그쳐 전월 9%에서 급락한 여파가 아직 시장을 지배하고 있고 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은 일부 경제지표가 변하더라도 중국의 거시 경제 기조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이 발언을 두고 중국이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고 분석하면서 금융 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였다.

  명일 발표될 중국 HSBC/Markit 제조업 구매자지수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전기동은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또한 Newmont사의 인도네시아 법인이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긴 협상 끝에 이번 주에 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빡빡했던 구리 공급이 어느 정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매도세를 부추겼다.

  런던금속거래소(LME)는 새로운 청산소를 금일 론칭했다. 새로운 청산소는 연말까지 중국 인민폐를 담보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고 내년 2분기에는 알루미늄 프리미엄 상품을 상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더 나아가 청산소는 Warehouse Warrants 및 Ownership Document만을 가지고 담보 설정을 가능하게 할 것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하락 추세가 진행 중이다. 6,600대 초반이 단기적인 지지선으로 고려되나 6,500도 순간 무너질 수 있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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