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23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 일반경제
  • 승인 2014.09.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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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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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엔-원 동조화 보이며 하락

  지난 22일 달러/원 환율은 엔화가 소폭 강세를 쫓아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달러/엔이 109엔에서 후퇴하자 전날 종가보다 4.6원 내린 1040.0원 출발했다. 1038.5원까지 저점 낮추기도 했으나 장중 엔화 약세를 따라 1042.9원까지 낙폭 축소하기도 했다. 장중 내내 엔-원 연동이 매우 뚜렷했다. 결국 전거래일보다 3.9원 하락한 1040.7원 마감했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

  외국인이 3거래일 동안 6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 5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순매도이다. 지난주 FOMC 결과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엔/원의 하락과 기업실적 우려 또한 하나의 이유라고 판단된다. 엔화 경계 및 외국인의 주식 매도 우려는 앞으로 원화를 꾸준히 약세 유도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외국인의 채권 매수가 증가한 점은 환율 상승을 저해할 수 있다. 또한 월말 기간에 접어든 점도 저항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위험자산 회피로 1040원대 초중반 예상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국 부양책 기대 약화와 미 지표 부진으로 하락(다우 -0.62%, 나스닥 -1.14%)했다. 중국 러우지웨이 재정부장은 G20 회담에서 중국 경제가 하강 압박을 받고 있지만 정책 기조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고 고용과 인플레 같은 포괄적 목표 달성이 강조될 것이라 밝혔다. 미 8월 기존 주택판매는 전월비 1.8% 감소해 5개월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285달러로 소폭 상승했고, 달러인덱스는 84.68로 소폭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08.8엔으로 내려왔다. 23일 달러/원 환율은 위험자산 회피로 상승 출발 후 1040원대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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