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세대 리더 육성 위한 ‘POSCO-MBA’ 집합교육

포스코, 차세대 리더 육성 위한 ‘POSCO-MBA’ 집합교육

  • 철강
  • 승인 2014.09.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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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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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이상 대상 1년 과정 마무리... 10월 21일까지 포항·광양·서울서 14차례 진행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차세대 리더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개설해 운영해온 ‘POSCO-MBA’가 1년간의 과정을 마무리하는 집합교육에 들어갔다.

  ‘POSCO-MBA’는 포스코가 매니저(G9) 이상 연봉제 직원을 대상으로 리더에게 필요한 기업가 정신과 경영실무 능력 배양을 목표로 개설한 교육이다. 1년 3학기제로 3개월의 학기 중에는 e러닝으로 학습하고, 이어지는 방학 한 달을 활용하여 e러닝 학습정리를 위해 집합교육을 해오고 있다.

  e러닝과 집합교육의 단순한 결합이 아니라 e러닝 학습내용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고, 필요한 부분은 심화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사례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마지막 3학기의 집합교육은 9월 16일부터 10월 21일까지 포항과 광양, 서울 각 지역별로 총 1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집합교육에서는 e러닝으로 학습한 재무회계 이론을 바탕으로 포스코 재무제표, 애널리스트 분석자료, 사내 이슈 등을 분석·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어서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1년간 MBA 코스에서 학습한 경영학 지식을 활용해 실제 회사를 경영하며 재무ㆍ마케팅ㆍHR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롤모델 특강에서는 질의응답을 통해 직책보임자로부터 경험담을 들으며, 선후배 간에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집합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지난 1년간 업무를 병행하며 학습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다양한 학습과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리더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어 유익하고 보람 있었다. 특히 평소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재무회계를 사례와 실습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포스코는 1년간의 교육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2015년에 새롭게 개선된 ‘POSCO-MBA’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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