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주경기장-광주 챔피언스필드에 아연도강판 적용
아연도금강판이 많은 관중들이 몰리는 체육시설 안전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성황리에 치러지고 있는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 안전성 보완을 위해 아연도금강판이 적용됐다.
인천아시안게임의 주경기장에는 3만2,485석의 가변석이 설치됐는데 과도한 발판 틈새 벌어짐과 구조물의 시각적 불안감 등의 문제로 끊임없이 지적받아 왔다. 특히 발판의 틈새 문제는 관람객들의 발이 빠지거나 물건이 떨어져 부상의 위험성이 있었지만 아연도금강판을 활용해 이를 매우면서 문제점을 보완했다.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파손된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지붕 채광판도 아연도금강판으로 교체된다. 광주시는 지난 8월 현장점검과 구조 검토를 통해 경기장 지붕 중앙부의 채광판 300㎡를 모두 제거하고 내식성이 우수하고 바람에 강한 아연도금강판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