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조업 PMI를 기다리는 투자자들
금일 금속 시장은 중국의 국경절 휴일을 앞두고 발표되는 제조업 PMI 지표 및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주요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들이 계속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미국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금속 상품은 쉽사리 상승하지 못하고 보합세의 모습을 계속 이어나갔다. 또한, 중국의 긴 휴일인 국경절 동안의 금속 수요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모든 금속 가격은 큰 움직임보다는 좁은 레인지에서의 움직임을 보이며 한 주를 시작했다.
또한, 금주에 계획돼 있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럽의 경기 회복을 위해 어떠한 조치를 할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금속 가격은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었다. 장 후반 저가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면서 금속 상품들은 하락 폭을 만회하며 강보합세의 모습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제조업지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고 미국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Copper를 비롯한 모든 비철금속 상품이 쉽사리 상승하지 못하고 주요 레벨에서의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었다.
홍콩 사태가 이슈화되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비철금속 상품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모습이었다. 더불어 2일에 계획돼 있는 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경계감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하는 하루였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국 달러화의 지속적인 강세에 따른 하방 압력과 홍콩발 지정학적 우려감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공존함에 따라 혼조세를 나타낸 하루였다.
중국 중앙정부의 새로운 선거 방식에 반대하며 민주선거를 요 구하는 홍콩의 민주화 시위가 심각한 상황으로 격화되면서 귀금속 가격은 하단이 지지되며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른 하방 압력을 상쇄하는 모습이었다. 홍콩 사태가 장기화하면 중국 경제성장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