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일 세아특수강에 대해 3분기에도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강운 신영증권 연구원은 2일 “세아특수강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993억원, 영업이익은 141억원, 별도 영업이익 13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 8%, 8% 상승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838억원, 영업이익은 127억원, 별도 영업이익 11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 2%, 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판매량은 11만톤으로 예상되며 원재료 가격은 하락세로 제품 가격의 하락이 예상되지만 스프레드는 일정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경쟁사 동부특수강이 매물로 나왔고 세아그룹, 현대제철, 동일산업이 입찰 중”이라며 “적정 가격으로 세아그룹이 인수 시 동부특수강의 수익성 개선과 향후 시장지배력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투자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제철에 인수돼도 설비안정화가 2016년 하반기로 예상되며 국내외 차부품 생산증가 가능성을 감안 시 부정적 요인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