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10.0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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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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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펀더멘털지표에 낙담한 비철금속

- 미국 공장재 주문 하락
- 달러 강세는 현재 진행 중
- ECB 금리 동결
- 9월 인도네시아 주석 수출 연중 최저치

  금일 전기동은 장 초반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장 마감까지 하락으로 일관했다. 강달러 여파는 장기간 비철금속 시장을 압도할 것으로 보이며 세계 각국 증시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의 미국 공장재 수주실적이 -10.1%을 기록해 1992년 이후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에 전기동은 3개월 이래로 최저치 수준인 6,600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Natixis의 상품 분석가 Nic Brown은 전반적으로 금융 시장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지만 상품 시장에서의 바닥이 어디인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유럽중앙은행은 금일 기준금리를 0.05%로 동결했다. ECB의 총재 마리오 드라기는 경기 회복세는 여전히 취약하고 필요하다면 대규모 채권 매입 등 추가 부양책을 쓸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추가 부양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이 기존 내용만 되풀이하면서 실망한 시장은 유로화 강세로 대응했다.

  Glencore사는 부가가치세 환급에 대한 지연으로 잠비아의 아연 광산 조업을 중단했다고 블름버그 통신은 전했다. 잠비아의 예산 당국에서는 수출자가 수입 문서 규정을 지키지 않아 $600mil 이 넘는 부가가치세 환급을 미뤄왔다고 설명했다.

  Rio Tinto사는 몽골 Oyu Tolgoi 구리광산에 대해 $4.2b 투자 확대 논의를 마감 시간이 지났지만 몽골정부와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하락 추세가 진행 중이다. 차기 지지선은 6,500대 초반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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