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중국 누적 판매 9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2월 800만대 돌파 후 7개월 만에 900만대를 돌파하며 중국시장에서 쾌속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 9월까지 현대기아차는 베이징현대 81만2,399대, 둥펑위에다기아 45만9,759대 등 총 127만2,158대를 중국 시장에서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9월까지의 누적 판매 116만1,276대 보다 무려 9.5% 성장한 수치다.
2003년 13만 4,223대였던 현대기아차의 판매 실적은 2009년 200만대 돌파 후 매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2013년 8월 700만대, 올 2월 800만대 고지에 오른 후 지난 9월 22일까지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가 각각 592만3,275대, 307만7,392대를 판매하며 누적 판매 900만대를 달성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에서 높아진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실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