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10.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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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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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반락으로 전기동, 아연 상승

- '슈퍼 달러' 열풍 국제외환시장서 확산
- 달러, 미 금리인상 시기 재평가에 하락
- 일 아소 부총리, 엔저 심화에 따른 우려 일축
- 독일 8월 제조업수주 큰 폭 감소

  월요일 거래에서는 전 주 금요일의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이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됐다. 또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반락하면서 달러로 표시되는 원자재들의 랠리에 힘입어 비철금속 가격들도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거래량이 크지는 않았는데 이는 중국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국경일로 휴장이었으며, 싱가폴과 호주 역시 휴장이었기 때문이다.

  금일의 비철금속 상승에 대해 Natixis의 Nic Brown 헤드는 “예상보다 좋은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 분위기를 돋구었으며, 그러한 분위기가 증시와 원자재 시장에도 흘러나오는 것이 그리 놀랍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비철금속의 이러한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전문가들은 그리 많지 않은데 이러한 랠리가 지속될지 아닐지는 중국이 휴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수요일에 분위기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 또 수요일 나오는 중국 HSBC PMI지표가 금일의 랠리가 추가적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 이정표를 제시해줄 것 이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많았다.

  금일 비철금속 가격의 반등을 이끈 미국 달러화는 유럽 외환시장에서 최근 고용지표로 강화된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감에 대해 시장이 재평가를 함에 따라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금일은 다른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지만 외환시장의 한 애널리스트는 “멀지 않은 시점에 Fed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은 확실해 보인다”며 “장기적으로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화요일은 비철금속에 영향을 끼칠 만한 경제지표는 없으며, 달러화 향방에 따라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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