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A "中 내년 수출 감소 가능성 있어"

CISA "中 내년 수출 감소 가능성 있어"

  • 철강
  • 승인 2014.10.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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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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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증치세 환급 폐지 언급돼

  내년 중국의 철강재 수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중국강철협회(CISA)의 치징동 사무차장은 6일 세계철강협회(WSA) 연차총회가 열린 모스크바에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은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 없다"면서 "내년에는 오히려 2014년에 비해 수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철강재 수출을 늘었는데, 수출증치세 환급을 포함한 정부의 특혜정책이 컸다"면서 "올해 약 8,300만톤의 수출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소폭 줄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은 과잉생산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8천만톤을 포함해 수년 내에 1억톤의 생산능력을 감축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 사무차장은 "(중국이)과잉설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출을 늘리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면서 "수출증치세 환급이 폐지되면 오히려 수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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