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10.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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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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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의사록 영향으로 달러 약세, 전기동 강세

- Fed, 인플레 기대치 하락 경계해야(WSJ)
- 獨 재무 "아직 경기 침체 아냐"
- 美 8월 도매 재고 0.7% 상승
- 美 달러, Fed 비둘기 정책 유지 전망에 하락

  금일 전기동은 새벽 FOMC 의사록이 미국 달러화 강세에 대한 우려감을 표출함에 따라 달러화 약세와 동반돼 상승 마감했다. 전기동뿐만 아니라 주요 비철금속들이 강보합권 혹은 강세로 마감했으나 추가 상승을 섣불리 예상하기는 힘든 움직임을 보였다.

  미국 연준 위원들은 저금리에 대해 'considerable time' 문구를 유지는 했으나 일부 위원들이 삭제를 원했던 것으로 나왔으며, 금리 포워드 가이던스는 지표에 의지해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됐다.

  새벽 FOMC 의사록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존 힐센래스 Fed 전문기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하락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가 빠른 속도의 금리 인상에 대해 경계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으며 실제로도 지난 수개월간 미국의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유럽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대해 바클레이즈 마이클 폰트 스트래지티스트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낮아진 것은 유가 하락과 글로벌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일정 부분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금융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거나 미국의 전망이 취약할 때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일은 특별히 비철금속에 영향을 미칠 만한 경제지표는 없었으며 내일 역시 큰 경제지표는 보이지 않는다.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비철금속 반등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며 전기동은 다시 6,600선 지지를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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