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철강·비철 실적 '개선' 전망

3분기 철강·비철 실적 '개선' 전망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4.10.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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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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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C투자증권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3분기 비수기에도 주요 철강 및 비철금속 업체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주요 업체들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5,155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 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하는 수치로 비수기에도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분석 대상 업체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고려아연, 세아베스틸, 동국제강, 풍산, 현대하이스코 등이다.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배경은 철광석 등 원료 가격의 약세 때문이다. 전반적인 업황은 부진 속에도 실적이 개선될 수 있는 이유는 미국의 수요 호조로 한국과 중국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철강 물량이 증가하고, 일본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아시아 역내 수급이 개선도됐기 때문이다.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또한 “원료 가격의 약세는 4분기에도 지속되고 계절적인 성수기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은 완만하지만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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