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 43위 울트라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울트라건설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 7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8일 공시했다. 울트라건설은 현재 재산보전 처분 신청과 포괄적 금지 명령 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울트라건설의 기업회생을 신청하는 것은 1997년 이후 두 번째다. 1997년 울트라건설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가 2001년 탈출했다.
울트라건설의 계열사 3곳 골든이엔씨, 오션뷰, 유원티비엠건설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골든이엔씨는 울트라건설이 골프장 조성과 운영을 위해 설립한 계열사다. 울트라건설은 현재 골든이엔씨에 23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