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일 비철시황 [우리선물]

14일 일일 비철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10.15 09:51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국 인민은행 올 들어 2 번째로 금리 인하
- 유로존 경제 지표 악화 발표
- 글로벌 펀드 매니저, 앞으로 2년간 경제 성장 및 증시 전망 가장 우울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불안한 경기 전망과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가 전일 발표된 중국의 수출입지표와 함께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Copper, Aluminum 등이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Copper는 금일 9월 이후 16일 만에 $6,800 선을 회복했다. 상승 폭 역시 최근 들어 가장 컸다. 중국의 수출입지표는 어제 발표됐으나 그 영향을 오늘 더 크게 미치는 모습이었다. 중국 인민은행은 금일 14일 Repo 금리를 기존 3.5%에서 3.4%로 인하 판매했다. 이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Copper가 1% 이상 상승하며 역시 상승세가 가장 큰 모습으로 보였고 이어 Aluminum과 Zinc가 0.5%가량 상승했다.

  런던 장 개장 이후 발표된 독일 투자자신뢰도가 2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고 유로존 산업 생산 역시 예상을 밑돌며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감이 커졌지만 Copper 상승세는 이어졌다. 이 때에는 달러도 강세를 보였지만 Copper 추세를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금일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는 금일 초저금리 유지를 상당 기간 지속하겠다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발언했다. 물론 2015년 중반 금리 인상에 대한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으나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못 미칠 경우 추가 자산 매입도 고려할 수 있다며 시장에 애매한 뉘앙스를 풍겼다. 명일 마침 미국의 PPI가 발표되니 이 점을 주목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