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지속, 하락세 이어가
금일 금속시장은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을 둘러싼 우려와 미국 연준의 양적 완화 종료 시 진행될 파장에 따른 불확실성이 시장을 압박하며 하락을 이어감. 이날 발표된 유럽의 8월 무역수지 흑자폭이 전월 대비 크게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9월 인플레이션 또한 1%를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위험한 모습을 보임. 이로 인하여 전일부터 지속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재차 가격을 무겁게 하는 장세가 연출됨. 또한 IMF 비날 국장이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매우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하방리스크에 처해있다는 발언으로 인하여 약세가 더해지는 모습을 보임. 미국 주가지수의 하락과 더불어 낙폭을 증가 시키던 시장은 이후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인하여 안정화 되어가는 모습을 연출함. 미국의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4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9월 산업생산의 증가, 제조업 생산이 예상을 상회하는 개선을 보임에 따라 낙 폭을 일부 축소 시켜 나가는 시장 상황을 연출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하여 이틀 연속 압박 받으며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유럽의 인플에이션의 저조와 무역수지 흑자폭 축소로 인하여 폭 넓은 하락을 이어간 시장은 미 달러화의 강세까지 겹치며 상승 반전을 이룰 기회를 찾지 못함. 미국의 경제지표의 개선으로 인하여 추가 하락은 피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전일에 이어 금일도 상승 모멘텀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지표 호조로 인하 미달러화 강세에 밀리며 횡보세를 기록함. 전일 미국의 지표 부진으로 인한 Fed의 금리인상 시점 지연이 금일도 가시화되며 귀금속 시장은 상승세를 유지 하고자 하는 노력은 보였으나, 금일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미달러화의 강세를 지지해 소폭 하락세를 보임. 또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의 제임스 블러드 총재가 연준의 인플레이션 잔망치가 하락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자산매입 부양책을 유지를 원할 수도 있다고 밝혀 급진적인 미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한풀 꺽이는 양상을 나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