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왼쪽 3개와 수로터널과 6개 수문 설치
대림산업컨소시엄이 4년간 총 2,154억5,800만원을 들여 충주시 종민동 충주댐 왼쪽 3개의 수로터널과 6개의 수문을 새로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관리단이 발주한 것으로 정부가 2003년부터 시작한 23개 주요 댐 리모델링 작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다. 공사완공 목표는 오는 2018년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잦아지는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치수능력 증대사업으로 댐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댐 주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대림산업(45%)과 계룡건설산업(20%), 한진중공업(10%), 수자원기술(10%), 대흥종합건설(10%), 경우크린텍(5%)으로 구성했으며 충주 대흥종합건설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이 공사에 참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