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20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 일반경제
  • 승인 2014.10.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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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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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美지표 개선과 코스피 약세로 상승

  지난 17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지표 개선으로 롱스탑이 진정되고 코스피 약세가 더해지며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과 달리 미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롱포지션 청산이 줄어들면서 전날 종가보다 0.5원 내린 1061.0원 출발했다. 개장 후 상승 전환했고 오후 들어 코스피 약세가 심해지자 상승폭 확대했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확대로 장 막판까지 꾸준히 레벨을 높였다. 결국 전거래일보다 4.4원 상승한 1065.9원 마감했다.

*대내요인 영향력 증가. 주요국 통화와 원화 간 동조화 느슨

  외국인은 지난 17일 3018억원의 주식을 팔면서 1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점차 커지는 모습이고 코스피는 장중 1900p선 하향 돌파 당하기도 했다. 1900p선 붕괴 시 1850p까지 밀릴 수 있어 환율 상승압력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외 요인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자 대내 요인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한편 주요국 통화(엔, 유로, 글로벌달러)와 원화 간의 동조화가 잠시 느슨해진 모습이다. 시장에 위험자산 회피 영향력이 커진것이 동조화를 약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20일, 미 지표 개선에 글로벌달러 진정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지표와 기업 실적 호조로 반등(다우 +1.63%, 나스닥 +0.97%)했다. 미국 9월 주택착공실적은 전월비 6.3% 늘어난 101만7천채로 예상치 101만5천채를 웃돌았다. 미시건대 10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전월 84.1에서 86.4로 상승해 예상치 83.5를 넘었고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 경신했다. 지표 개선에 따른 달러 강세로 유로/달러 환율은 1.274달러로 하락했고, 달러인덱스는 85.3으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07.2엔으로 상승했다. 20일 달러/원 환율은 1060원대 중반 행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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