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10.2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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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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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09년 이래 경제성장률 둔화 예상’
*Copper 과잉 공급 ‘2014년 94,316톤, 2015년 35만톤 예상’
*독일 중앙은행 ‘독일 경제 침체 가능, 하반기 경제성장 없을 듯’
 
  금일 Copper는 중국의 경제성장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로 압박 받으며 지난 주 기록했던 6개월 저점 가까운 수준에서 마감했다.
 
  전주 마감보다 소폭 상승한 $6640.75에 시작한 Copper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한 유동성 공급 등 각종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중국 정부가 인민은행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통해 공공주택과 중소기업 지원 등의 분야로 자금 투입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초반 $6645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오는 21일 발표 예정인 경제지표들에서 부진한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상하이 선물거래소가 모니터하는 창고의 Copper 재고가 지난 주 17.5%나 증가했다는 소식도 Copper 가격을 끌어내렸다. 또한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강력한 경제지표가 향후 FED의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Copper는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지난 3분기 GDP 증가율은 7.2%로 전년 분기 대비 0.3% 포인트 낮아질 전망이다.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도 전월 대비 다소 부정적인 입장에 큰 폭의 반등은 어려울 듯 하다. 또한 트레이더들은 Copper의 신규 공급이 늘어나고 있어 Copper는 다른 비철금속들에 비해 펀더멘털이 약해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전에도 그랬듯 초반 부진한 중국의 경제지표는 Copper 가격의 하방압력을 부추길 수 있으나 이후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가격을 지지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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