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 발표될 中 GDP 앞둔 경계감
 
  금일 금속시장은 최근 중국, 유럽 및 미국의 경제성장 둔화 우려감으로 인해 큰 변동성 장세를 연출한 이후 이번 주 소강상태로 전환되는 모습으로 시작한 하루. 또한 미국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함에 따라 시장 참가자들은 명일로 예정되어 있는 중국의 GDP 발표 등에 주목하며 기술적인 움직임만 나타냄. 최근 비철금속시장이 글로벌 증시에 민감하게 반응함에 따라 금일 뉴욕증시가 주요기업들의 실망스러운 실적발표로 인해 약세를 나타내자 상승전환 역시 버거운 모습을 보임. 장중 내내 저조한 거래량과 함께 주요 레인지 내에서 등락을 반복한 금속시장은 혼조세로 금일을 마감함. 한편 미국 댈러스 연준 피셔 총재는 최근 금융시장이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다 하더라도 미국 연준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주장함에 따라 미국 조기금리 인상 우려는 완화되고 있는 분위기가 조성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최근의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감으로 인한 변동성 장세에서 한풀 꺽이며 소강상태를 나타내며 혼조세를 보인 하루. 금일 주요국의 경제지표 발표 역시 부재함에 따라 단기적 주요 레인지 내에서 기술적인 움직임만 나타낸 비철금속 시장은 명일로 예정되어 있는 중국의 GDP 발표 이후 추가적인 방향성을 타진할 것으로 사료됨. 중국의 GDP가 시장의 전망치를 하회할 경우 비철금속시장의 추가적인 하락세로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중국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서 추가 부양책을 펼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귀금속 수요 증가 예상으로 인하여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줌. 주요국의 경기 회복 둔화 움직임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되면서 금을 포함한 귀금속 상품들은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나감. 하지만,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상승폭에는 제한을 두는 모습. 명일 발표되는 중국의 GDP를 비롯한 주요 지표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