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기업 세정지원 강화 목소리

포항철강기업 세정지원 강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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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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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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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지역 철강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박명재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은 20일 한국은행대구경북지역본부와 대구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포항은 포스코, 동국제강 등 철강제조 및 관련 업체 380여개가 지역 경제를 주도하고 있다”며 “철강산업의 국내·외 동향이 대구경북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세정지원 계획을 요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10년 이후 내수부진과 원재료 가격 상승 및 해외시장 공급과잉 등에 따라 고전을 면치 못하던 철강산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선진국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미국, 중국 등 해외 지역의 수출이 호조되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매출액 감소와 영업이익 하락에 따른 자금 사정 악화로 인해 실질적인 체감경기는 크게 개선되고 있지 않다.

  박 의원은 “2014년 4/4분기에도 철강관련 기업들이 판매부진으로 체감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과 세정지원 혜택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포항지역의 최대 현안 사업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국세청의 세정지원 가능한 부분은 무엇이냐”면서 블루밸리국가 산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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