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10.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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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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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SG, 7월 세계 전기동 77,000톤 공급과잉 기록
*중국 3분기 GDP 7.3% 성장, 예상치 7.2% 상회 및 이전치 7.5% 하회
*중국 9월 산업생산 8.0% 증가, 예상치 7.5% 및 이전치 6.9% 상회
*미국 9월 기존주택판매 5.17백만건으로 예상치 5.10백만 및 이전치 5.05백만 상회

  중국의 3분기 GDP가 예상보다 양호한 7.3% 성장한 것으로, 또 9월 산업생산은 지난달 급락의 충격을 벗어나며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장의 중국 성장 둔화 우려는 일부 완화되며 전기동, 알루미늄, 납, 주석은 전일대비 상승하는 데 성공한 반면, 니켈과 아연은 소폭 약세를 보이며 각각 7개월 및 4개월래 저점 기록을 경신했다.

  그러나 중국의 3분기 성장률 7.3%는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이자, 약 15년만에 처음으로 타겟을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8%의 산업 생산 또한 2분기 평균 대비 낮은 수치이다. 중국의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 컨센서스로 금일 중국의 예상보다 나은 지표 결과보다는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에 나설수 있다는 기대감이 금일 상승에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CSG은 지난 7월 세계 전기동 생산량이 1.91백만톤, 소비량이 1.84백만톤으로 77,000톤의 공급 과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기록한 63,000톤의 초과 수요와 대조되는 결과이다. 금년 1월~7월 기간 동안에는 589,000톤의 초과 수요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7월 중국 보세 창고에서는 57,000톤의 공급 과잉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기동은 6600대를 두고 4거래일째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저항 레벨인 20일 이평선이 위치한 6670대까지 올라섰으나 명일 추가 상승에 실패할 경우 재차 6600아래로 내려설 가능성도 있다. 금일 미국 주택 지표 호조에 달러화도 조정을 마무리하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점도 비철 금속 가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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