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10.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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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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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융커 위원장, 주요 투자계획 연내 발표 약속
*중국 refined copper 생산량 4.9% 증가
 
  금일 Copper는 ECB의 회사채 매입 기대감으로 인하여 $6700/MT 선을 상승돌파했으나 장 후반 공급 증가 전망과 유로존 은행권 스트레스테스트 우려감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후 전일 비 하락 마감했다.
 
  전일 비 보합인 $6669에서 하루를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 중 중국 상하이 거래소와 홍콩 거래소의 교차 거래 제도인 '후강통' 시행을 앞두고 중국 증시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동반으로 강세를 보였다. 런던 장 오픈 후, 어닝 호재에 힘입은 유럽 증시가 상승하면서 copper도 큰 폭 상승하며 금일의 고점 $6710을 찍는 모습을 보였다. ECB의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EU의 장 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은 연말까지 성장과 고용을 촉진할 3000억 유로 규모의 투자 계획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하며 이 또한 copper 상승에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ECB가 유로존 단일 은행 감독 기구의 기능을 수행하기에 앞서 실시한 유로존 은행권 스트레스테스트에 다수 은행들이 통과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copper는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Copper의 공급 증가 전망 또한 가격을 끌어내렸다. 한편, aluminum과 zinc는 1%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ECB의 회사채 매입 기대감과 어닝 호재는 대부분의 비철 금속 상승을 이끌고 있다. 명일 발표 예정인 제조업 PMI 잠정치 결과는 경기 수축/확장세를 가늠하는 50선을 상회했던 전월에 비하여 하락한 49.9로 예상되어 있으며 이는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시해야할 것이다. 한편, 중국의 국영 기관으로부터의 copper 수요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광산으로부터의 공급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copper가격에 공급 증가의 하방압력이  더 크게 미칠 것으로 한 분석가는 이야기했다. 중국의 9월 refined copper 생산량 또한  크게 증가했다고 하니 펀더멘털 이슈에도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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