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제 유가, 상승

23일 국제 유가,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4.10.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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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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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국제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9월 원유 공급량 감소, 유로존 및 중국의 경기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WTI) 선물 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57달러 상승한 82.09달러에, 런던거래소(ICE)의 브렌트(Brent) 선물 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2.12달러 오른 86.83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Dubai) 현물 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08달러 떨어진 83.25달러 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9월 원유 공급량 감소 소식으로 유가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9월 원유 생산량은 970만b/d를 기록했는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이중 일부 물량을 저장함에 따라 공급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유로존 및 중국 경기지표 호조로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시장 조사업체인 Markit Economics에 따르면 유로존 10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0.7을 기록하며 전월 수치(50.3)와 시장 전망치(49.9)를 웃돌았다. 독일 10월 제조업 PMI 잠정치도 전월보다 1.9p 상승한 51.8을 기록했다. HSBC와 Markit Economics의 공동 조사 결과 중국의 10월 제조업 PMI 잠정치 역시 50.4를 기록하며 전월 수치(50.3)와 시장 전망치(50.2)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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