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주도 국제연맹, 1억개 STS 스토브 공급 예정
기존의 전통식 화덕에서 스테인리스 스토브로 바꾸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공기 스토브, 가스 스토브, 로켓 스토브, 태양열 스토브 등 다양한 에너지 효율형 스토브는 효율성과 환경 친화성을 고려해 스테인리스로 제작되었다.
스테인리스제품은 기존의 아연 도금 제품보다 내식성이 뛰어나고 성형성 및 용접성이 뛰어나 스토브의 재료로 최적화 되었다. 뿐만 아니라 태양열 스토브 같은 경우 스테인리스의 거울과 같은 미려한 표면 특성으로 태양열에너지를 흡수하기에 적합하다.
전 세계 인구 40%가 음식을 만들기 위해 장작 및 배설물 연료에 의존하고 있다. 실내에서 장작을 태우는 데 따른 공기오염도 심각한 문제다. 장작을 태울 때 나오는 연기는 인체에 매우 해로워 개발도상국의 경우 사망원인에서 4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제로 전 세계에서 매년 1,900만명이 공기오염에 따른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
국제스테인리스연맹(ISSF)에 따르면, UN 주도로 설립된 `안전한 취사용 스토브 보급을 위한 국제연맹(Global Alliance for Clean Cookstoves)`은 2020년까지 개발도상국에 1억개의 스테인리스 스토브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해외 스테인리스 시장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